구글 인공지능(AI) 챗봇, 바드 사용법

구글이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미국시간으로 5월 10일 전면 공개 행사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구글 바드를 어떻게 이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인공지능 바드 사용법

구글 바드는 무엇인가?

구글 바드는 구글 AI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로, 방대한 자료를 통해서 학습되었으며 사용자의 프롬프트(명령어) 입력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거나, 언어를 번역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이와 유사한 기능을 OpenAI가 만든 ChatGPT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이 제공 중입니다. 

바드는 현재 한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미국식)로 제공이 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글 바드 이용법

최초 이용을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하는데, 기존에 구글 지메일 계정이 있다면 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이용 약관에 동의하고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바드는 아직 실험 버전(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대답이 나올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옵니다. 

 

구글 바드 사용해 보기

 

구글 바드는 한글 지원이 되기 때문에, 내가 얻고자 하는 답변을 화면 하단 프롬프트 입력창에 입력하면 됩니다. 프롬프트, 즉 명령어는 내가 원하는 답을 도출하기 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롬프트 창에 '독도가 어느 나라 땅입니까?'라고 입력을 했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이 나옵니다. 

 

다른 질문도 해봤습니다. 바드의 경우 한 가지 질문에 대해서 몇 가지 답변을 한 꺼번에 준비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답변 오른쪽 끝에 "다른 답안 보기"를 클릭하면 답안 2, 답안 3을 미리 보기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바드 사용 후기 

기존의 가장 유명한 ChatGPT와 비교하면 답변을 만들어 내는 속도는 바드가 조금 더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 번에 몇 가지 답안을 준비하기 때문에 조금 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드는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을 만들어 줍니다.(챗GPT는 무료 버전의 경우 2021년까지의 학습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유료 버전은 바드와 같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제 우리 실생활에 점점 인공지능 AI가 다가오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사용법을 익혀서 조금 더 내 생활에 편리하게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